[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디스플레이와 본체를 하나로 묶은 ‘올인원PC’의 성장률이 데스크톱PC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HS아이서플라이는 올해 전 세계 올인원PC 판매량이 1640만대, 데스크톱PC는 1억 3200만대가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데스크톱PC의 성장률은 작년과 비교해 0.2% 증가해 정체기에 들어간 반면, 올인원PC의 경우 20%에 이르러 단순 수치상으로 따지면 100배나 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IHS아이서플라이는 올인원PC가 오는 2016년까지 2480만대가 판매될 것이며 연평균성장률은 13%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IHS아이서플라이의 컴퓨팅 플랫폼 수석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스타이스는 “올인원PC는 기존 데스크톱PC의 장점을 가지고 있고 대형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이 통합되어 있는 유연한 폼팩터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인원PC는 22인치형 이상의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3D, TV, HDMI 출력 등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또한 터치스크린을 지원하는 윈도8이 출시되면 태블릿과 비슷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 더 빠른 시장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IHS아이서플라이는 올인원PC는 내부 공간이 비좁고 업그레이드가 어려울 뿐 아니라 제품 수명주기가 데스크톱PC보다 짧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싸다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 올인원PC 시장 1위는 애플(28%)이며 레노버, 델, HP, 소니 순으로 기록됐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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