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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BS와 3D 콘텐츠 공급 협약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23일 SBS콘텐츠허브와 방송 콘텐츠를 3D로 전환·공급받는 내용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MOU 체결에 따라 삼성전자는 SBS 인기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예능 프로그램 등 총 100시간에 해당하는 3D 콘텐츠를 자사 스마트TV를 통해 배포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는 6월 중순부터 3D VOD 서비스인 ‘3D 익스플로어’로 SBS 사극 ‘뿌리깊은 나무’와 ‘SBS 인기가요’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인기 드라마와 인기 가수 공연을 언제든 3D로 다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SBS콘텐츠허브의 콘텐츠 공급량을 늘리는 한편 차세대 방송기술과 공동 마케팅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 스마트TV 사용 고객들이 3D 지상파와 3D VOD 서비스 등을 더욱 편히 볼 수 있도록 스마트TV 소프트웨어와 영상보드 업그레이드, 다양한 콘텐츠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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