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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반즈앤노블 전자책에 3억 달러 투자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자책 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기 시작했다. MS는 3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대형 서점 반즈앤노블(Barnes & Noble)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3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반즈앤노블이 전자책 단말기 ‘누크(NOOK)’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하고, MS가 이에 투자하는 형식이다. 누크는 반즈앤노블이 2009년 출시한 안드로이드 기반의 전자책 단말기다. 새로운 회사의 지분 비율은 반즈앤노블이 82.4%, MS가 약 17.6 %다.

이번 제휴를 통해 윈도 8 전용의 누크 애플리케이션이 제공된다. 윈도8을 탑재할 누크를 개발할 가능성도 있으나, 양사는 이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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