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음성인식 기능을 가진 로봇청소기가 출시된다.
26일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음성인식 기능을 추가로 탑재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로보킹 집중청소’, ‘로보킹 청소시작’, ‘로보킹 충전’ 등 20가지 음성을 인식해 주행, 충전,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주행 중 박수를 연속으로 두 번 치면 일시 정지시킬 수 있는 ‘박수 정지’ 기능도 갖췄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총 100분. 기존 제품 대비 40% 이상 늘어나 청소 도중 재충전을 해야 하는 수고를 덜었다. 넘을 수 있는 장애물 높이도 기존 1cm에서 최대 1.5cm까지 높아져 어지간한 문턱은 무리 없이 넘을 수 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가격은 79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로봇청소기 주고객인 주부층을 고려해 음성 안내 목소리를 남성으로 채용한 모델(VR6178LVMC)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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