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22일 IPS패널을 채택한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현재 판매중인 모니터 대부분이 채택한 TN방식 패널을 점차 줄이고, 내년부터 IPS패널 모델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 7개 모델인 IPS패널 모니터는 내년 23개로 3배 이상 늘어난다. IPS패널은 가격은 높지만 TN패널에 비해 시야각이 넓다.
LG전자는 IPS패널을 시네마 3D 모니터, 시네마 3D 모니터 겸용 TV, 고급 LED모니터 등에 적용해 차별화 전략을 추진하면서, 동시에 프리미엄 브랜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IPS(In-Plane Switching) 방식은 178도의 넓은 시야각으로 색 정확도가 높은 게 최대강점이다.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또 밝고 선명한 화면은 영상 혹은 그래픽 편집의 경우 작업을 보다 수월하게 한다.
LG가 내년에 선보일 IPS모니터 새 라인업은 내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에서 일반에 첫 공개될 예정이다.
IPS패널을 채택한 대표모델은 시네마 3D 모니터 DM92시리즈로 테두리 베젤 두께가 1mm대로 얇아 3D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다. 고급스러운 크롬 소재 스탠드가 프리미엄 디자인의 품격을 높였다. LG전자는 독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전력 소모량을 기존 IPS패널 모니터 대비 최대 25% 절감시켰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DM92 시리즈 27인치 제품을 한국시장에 출시하고 후속 제품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LG전자는 DM92시리즈 외에도 시네마 3D 모니터 겸용 TV인DM52시리즈/DM82시리즈, 시네마 3D 모니터 D43시리즈, 고급 LED모니터 IPS5시리즈 등 IPS패널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들도 CES에서 공개한다.
LG전자 IT사업부장 이정준 부사장은 “시네마 3D, IPS패널 등 제품 차별화에 기반한 시장공략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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