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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클라우드 동향] 클라우드 컴퓨팅을 앞당기는 윈도8

디지털데일리는 클라우드 정보를 집대성하는 전문 사이트 ‘디지털데일리 클라우드(www.ddaily.co.kr/cloud)’를 오픈함에 따라, 매주 클라우드 관련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주간 클라우드 동향 리포트를 매주 월요일 연재합니다.

추석 연후가 끝나기 무섭게 IT업계에는 중요한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물론 IT업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소식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8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MS는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 윈도’에서 윈도8을 소개했습니다. 윈도8은 태블릿에 최적화 된 사용자 환경(UI)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태블릿에서 윈도8이 구동되면 클라우드 컴퓨팅의 활성화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MS는 이 자리에서 윈도 서버8도 공개했습니다. 윈도 서버8은 가상화 기능을 더욱 강화해 클라우드 컴퓨팅에 최적화 했습니다.

MS가 국내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물론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본사에 이 같은 내용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MS는 전 세계 7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만약 한국에 데이터센터가 설립된다면 아시아에서는 싱가폴, 홍콩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합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도 흥미로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습니다. 인텔은 이 행사에서 멀티 및 다중코어(MIC) 컴퓨팅과 새로운 초저전압 회로를 이용한 ‘한계 유사 동작 전압 코어(Near Threshold Voltage Core)’ 등의 신기술을 소개했습니다. 이와 같은 기술들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KT와 소프트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이 마무리됐습니다. 합작사는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향후 서비스 제공 등 기술적 부분을 담당하게 되며, 전용 데이터센터는 일본에서 가깝고 한•일간 해저 광케이블의 시작점인 부산 인근(김해 국제공항에서 20Km 이내)에 10월까지 구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지난 주 주요 소식입니다.

◆ 베일벗은 윈도8…MS, 개발자 프리뷰 버전 공개=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8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MS는 개발자 컨퍼런스 ‘빌드’에서 윈도8을 소개하고,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툴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윈도8의 특징은 태블릿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점이다. 윈도폰7에 들어간 터치 우선 방식의 메트로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윈도8에 탑재됐다. 메트로 UI는 사각박스 형태의 타일 기반 디자인이며,,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PC 제어가 가능하다고 MS는 설명했다.
 
또 사용자 경험을 앱 중심으로 바꿨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회사측은 “윈도8용으로 개발된 메트로 스타일의 앱이 바로 사용자 경험의 중심이며, 화면을 가득 채우는 UI를 통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능도 강화했다. 사용자 콘텐츠 동기화 사진, 전자 메일, 일정 및 연락처 등 즐겨 사용하는 모든 콘텐츠를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해 모든 장치에서 최신으로 업데이트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여기에 x86 장치뿐 아니라 ARM 기반의 칩셋, 각종 센서도 지원한다. 10인치 태블릿과 노트북, 27인치 고해상도 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시스템 등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총괄 스티븐 시놉스키 부사장은 “윈도 8은 PC 사용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상상을 담은 운영 체제로 칩셋에서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새 시대의 컴퓨팅 경험에 부응하기 위해 윈도우의 모든 측면을 새롭게 바꾸었다”며 “윈도우 8은 PC에 기존의 어떤 장점도 포기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차원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MS, 윈도 서버 8도 공개…클라우드에 최적화 =  마이크로소프트(MS)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개발자 회의 ‘빌드(BUILD)’에서 차기 서버 운영체제인 ‘윈도 서버8 (코드명) '을 처음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MS 서버 및 툴 비즈니스 담당 사장인 사티야 나델라는 “클라우드 컴퓨팅에 가장 최적화 된 운영체제”라고 윈도 서버 8을 소개했다.

특히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인 윈도 애저와 궁합을 맞췄다. 윈도 애저와 몇몇 기능을 공유하며 더 많은 워크로드를 프로비저닝하고, 대규모 서버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윈도 서버8은 가상화 엔진 ‘하이퍼-V 3.0’를 포함해 300여 가지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했다. 또 멀티 테넌트 환경의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현하기 용이도록 설계ㅤㅎㅙㅆ다고 덧붙였다.

전날 발표한 클라이언트 운영체제 ‘윈도 8’과 비슷한 메트로 스타일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는 또한 차기 통합 개발 환경 (IDE)의 "비주얼 스튜디오 11 (코드명) '도 발표했다. 비주얼 스튜디오는 윈도8을 위한 메트로 스타일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

MSDN 가입자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MSDN 다운로드 페이지 에서 입수할 수 있다.

◆ KT-소프트뱅크,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 마무리 = KT와 소프트뱅크가 추진하고 있는 인터넷 데이터센터 서비스 및 클라우드 합작사 설립이 마무리됐다.

KT와 소프트뱅크는 지난 9일 김해에 자본금 750억원 규모의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 및 일본 기업 대상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한 합작사 설립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기업결합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합작사 명칭은 KTSB데이터서비시즈이며 KT가 51%, 소프트뱅크가 49%의 지분을 보유한다.

이번 합작사 설립은 올해 3월 일본 대지진 이후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KT, 소프트뱅크의 이해가 맞으며 성사됐다.

합작사는 김해 데이터센터 구축부터 향후 서비스 제공 등 기술적 부분을 담당하게 된다. 전용 데이터센터는 일본에서 가깝고 한•일간 해저 광케이블의 시작점인 부산 인근(김해 국제공항에서 20Km 이내)에 10월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우선 합작사는 1차로 10월까지 6000Kw 규모(서버 1만대 규모)로 구축한 이후 12월 초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오는 2012년 상반기중에 데이터 센터를 2만Kw로 증설하고 한•일간 네트워크도 10G급의 대용량 전용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합작사 및 김해 데이터센터는 일본 기업들만을 위해 서비스하게 된다. 소프트뱅크가 일본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KT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일단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자회사인 야후 등이 김해 데이터센터에 입주할 예정이다.

KT는 이번 일본시장 진출을 계기로 한국을 글로벌 데이터 센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진출을 더욱 더 가속화하고 통신사의 이점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및 노하우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유럽의 해외 통신사업자들과도 클라우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미래 컴퓨팅 기술에 한계는 없다”…중요한 것은 상상력 =  “미래 컴퓨팅 기술에 더 이상 한계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에 한계가 오는 것이죠. 미래는 우리가 상상하는대로 이뤄질 것입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된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저스틴 래트너 인텔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진>는 “슈퍼컴퓨터 수준의 컴퓨팅 기술은 가까운 미래에 거의 모든 곳에서 적용될 것”이라며 “인텔은 현재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줄 차세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으로 인텔은 매년 개최되는 IDF 마지막 날 기조연설에서 인텔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미래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 래트너 CTO가 발표한 것은 멀티 및 다중코어(MIC) 컴퓨팅과 새로운 초저전압 회로를 이용한 ‘한계 유사 동작 전압 코어(Near Threshold Voltage Core)’ 등의 기술이다.

그는 “이미 지난 2006년부터 멀티 및 다중 코어 컴퓨팅의 가능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다양한 병렬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중코어(MIC)의 경우 성능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해 인텔이 제시한 기술로 PCI슬롯에 꽂히는 일종의 보조 연산처리장치(CPU)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웹 앱 속도 향상 ▲클라우드 서비스 반응력 향상(멤캐쉬 애플리케이션) ▲PC 클라이언트 보안 강화 ▲무선 인프라 비용 절감 등에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이날 모질라와 차이나 모바일의 관계자가 나와 이를 이용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의 경우, 현재 기지국에 사용되는 고가의 전용 하드웨어 대신 소프트웨어 기반의 PC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MIC의 경우 현재 ‘나이츠 페리(Knights Ferry)’라 불리는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툴)을 몇몇 슈퍼컴 관련 업체에 공급했으며, ‘나이cm 코너(Knights Corner)’로 불리는 사용 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나이츠 코너는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가 사용된 22나노공정에서 생산될 계획이며, 최소 50코어 이상이 탑재된다.

유럽공동원자핵연구소(CERN)의 경우도 우주의 비밀을 푸는데 인텔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 연구소는 매년 약 15~25페타바이트(PB) 데이터가 생성되며, 약 25만 코어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멀티코어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데이터 분석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컴퓨팅 성능 다음으로 래트너 CTO가 제시한 것은 에너지 효율성이다. 인텔은 지금보다 훨씬 적은 전력량으로도 컴퓨팅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 중이다.

이번에 제시한 것은 새로운 초저전압 회로를 이용한 ‘한계 유사 동작 전압 코어’다. 이는 반도체를 구동시키기 위한 최소한의 전압을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컨셉의 CPU는 필요할 때는 빠르게 작동하지만 작업량이 적은 경우에는 전력을 10밀리와트(mw) 이하로 떨어뜨리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우표 크기 만한 태양전지만으로도 전력을 충당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태양전지칩은 상용화시키는 않을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컨셉을 다양한 미래형 제품에 통합시켜, 향후 10년 내 에너지 효율성을 300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에 따라 현재 100기가플롭스(Gflops)를 구동시키는 컴퓨터의 전력소모량이 200와트(w)라면 2018년까지는 이를 2와트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CPU의 전력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메모리의 전력 소비를 함께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인텔은 마이크론과 공동으로 새로운 컨셉의 D램 하이브리드 메모리 큐브(Hybrid Memory Cube)라는 메모리 디자인 방식을 선보였다.

이는 현재의 DDR3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7배 향상됐으며, 이는 메모리 집적 기술에 의해 가능한 것이다. 초당 1조의 데이터 전송율을 지원한다. 이는 울트라북과 TV, 태블릿, 스마트폰 뿐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용 서버에도 적용될 방침이다.

래트너 CTO는 “불과 5년 전 IDF 행사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소개했었는데, 최근에 한 48코어까지 구현이 가능한 클라우드 컴퓨팅용칩까지 개발됐다”며 “컴퓨팅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인텔 차세대 서버칩(E5프로세서) 내년에 나온다 = 인텔의 차세대 x86 서버 프로세서(제온 E5)가 내년에 출시된다. 이는 32나노공정이 적용된 샌디브릿지 마이크로 아키텍처 기반이다. 최대 8코어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2소켓의 메인스트림 제품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인텔개발자포럼(IDF)에서 커크 스카우젠 인텔 데이터센터&커넥티드시스템 그룹 총괄 부사장<사진>은 “제온 E5프로세서(코드명 샌디브릿지-EP)는 올해 말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며, 실제 제품이 출시되는 시점은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당초 E5 프로세서가 올해 4분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제온 E5 프로세서는 성능 및 메모리를 위한 통합된 6Gb SAS가 포함되고, 인텔의 보안 기술인 TXT 및 AES의 최신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이전 제온5500프로세서(네할렘 계열)에 비해 약 20배 이상 생산 물량을 더 늘릴 방침이다. 그러나 자세한 기능이나 이전 제품 대비 향상된 성능 수치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내년에는 샌디브릿지에 이어 22나노공정 아이비브릿지도 서버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카우젠 부사장은 “E5 프로세서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닉스용 칩인 아이태니엄 프로세서의 차기 모델인 32나노공정 폴슨(Poulson)도 2012년 생산을 앞두고 있다. 이는 최신모델인 투퀼라 칩에 비해 2배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는 것이 인텔 측의 설명이다.

이밖에 스카우젠 부사장은 최근 인수가 완료된 펄크럼마이크로시스템즈을 통해 새로운 10G 및 40GbE(기가비트 이더넷) 칩을 4분기 중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및 급성장하고 있는 가상화 데이터센터를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 MS,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 추진 =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아시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 한국에 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김 제우스 우 한국MS 사장은 지난 8일 MS 실리콘밸리 지사를 방문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본사차원에서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본사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에 데이터센터가 설립되면 우리나라는 미국 외 국가 중에서는 다섯 번째,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홍콩에 이어 세 번째로 MS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게 된다. 

MS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이유는 아시아 지역에서 안정적인 클라우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인 MS는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 분야에 사운을 걸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한국 데이터센터 설립으로 아시아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사업 역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MS가 한국을 데이터센터를 설립한 주요 이유는 지형적 안정감, 낮은 전기료, 우수한 IT 인력 등의 장점이 작용했다. 최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하면서 한국이 유력한 후보지가 됐다는 것이 MS의 설명이다.

다만, 아직 한국 데이터센터의 규모나 투자액, 장소 등은 구체화되지 않았다.

◆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 NAS 업체 ‘블루아크’ 인수 = 스토리지 업체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는 고성능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업체인 블루아크(BlueArc)를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블루아크는 지난 5년 간 HDS에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파트너십을 맺어온 기업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HDS 측은 엔터프라이즈급의 품질과 높은 확장성을 갖춘 고성능 블루아크 NAS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잭 돔 HDS CEO는 “비정형 데이터와 같은 디지털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IT를 필요로 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지난 5년간 블루아크는 고객이 비디오, 이메일, 의학용 이미지, 과학적 데이터 등의 모든 형식의 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도록 하는 HDS의 전략에서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해왔다”고 말했다.

◆ 라드웨어, VM웨어 사용자 위한 v다이렉트 플러그인 새버전 출시 = 라드웨어(대표 김도건)는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VMware vCloud Director) 사용자들이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을 가상화 ADC(애플리케이션전송컨트롤러) 자원에 쉽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v다이렉트 플러그인(vDirect Plug-in)의 새 버전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VM웨어와의 협력으로 이번에 새롭게 향상된 v다이렉트 플러그인은 VM웨어 v스피어(vSphere)와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VM웨어 v앱스(vApps) 사용자들은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를 통해 서비스를 프로비저닝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자원과 함께 완벽히 구성된 라드웨어의 가상 ADC를 프로비저닝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용자는 vADC를 활용해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실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 사용자는 vADC 프로비저닝을 계층별 SLA에 따라 수정 절차 없이 일정하게 v앱에 배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솔루션은 라드웨어 v다이렉트 플러그인 통합 기술과 라드웨어 가상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인프라(Virtual Application Delivery Infrastructure, VADI) 전략, VM웨어 v스피어와 함께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 서비스를 구현하는 라드웨어 ADC 패브릭(Radware ADC Fabric)을 근간으로 제공한다.

이들 조합으로 향후 VM웨어 v클라우드 디렉터는 사용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직접 수정할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 추가 용량을 자동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정리=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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