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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 흰 옷 입었다

- SKT·KT 17일부터 판매…LG U+, 이달 말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가 흰 옷으로 갈아입고 제2의 판매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갤럭시S2는 73일 만에 누적 개통량 200만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휩쓸고 있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최지성)는 갤럭시S2 화이트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17일부터 LG유플러스는 이달 말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갤럭시S2 화이트 제품은 후면만 색상이 달랐던 ‘갤럭시S’와 달리 ‘갤럭시K’나 ‘갤럭시U’처럼 전후면 모두 화이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출시와 함께 TV 광고를 통해 ‘하우 투 리브 스마트(How to live SMART)’ 캠페인의 일환인 ‘하우 투 리브 화이트(How to live WHITE)’ 마케팅을 전개한다.

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진행된 ‘삼성 갤럭시★하우젠 올 댓 스테이트 썸머(All That State Summer) 2011’ 행사에서도 갤럭시S2 화이트를 전시해 사용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과 ‘엑스포존’, 갤럭시 체험버스, CGV 영화관 등에서도 체험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화이트는 기존 블랙과는 또 다른 갤럭시S2의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며 “특히 화이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여성층과 젊은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이 예상돼 향후 갤럭시S2의 판매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 화이트 구매자 중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배터리 커버를 증정한다.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삼성모바일닷컴(www.samsungmobile.com)을 통해 이동기 작가가 디자인한 배터리 커버 2가지 중 1개를 골라 신청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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