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는 기상청, KISTI가 각각 20위, 21위, 26위 기록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발표됐다. 지난해 중국에 이어 올해엔 일본이 슈퍼컴 강대국으로 등극했다. 일본의 슈퍼컴퓨터가 전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4년 11월에 이어 2번째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기상청이 구축한 슈퍼컴퓨터 3호기(해담, 해온)가 2010년 11월 순위보다 밀리면서 각각 20, 2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슈퍼컴 4호기는 26위를 기록했다.
20일(독일 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세계슈퍼컴퓨팅컨퍼런스(ISC 2011)에서 상위 500대 슈퍼컴퓨터 순위가 공개됐다.
37째로 발표된 이번 슈퍼컴 순위에서는 일본 고베에 위치한 리켄 응용과학연구소(AICS)의 ‘K컴퓨터(K Computer)’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됐다.
K컴퓨터는 후지쯔의 스팍64 VIII칩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총 54만 8352개 코어로 이뤄졌다. 성능은 린팩 벤치마크 기준으로 무려 8.2페타플롭스(PFlps, 1PFlps는 1초당 1000조번의 연산처리 가능)에 달한다. 이는 1초에 8000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수치로, 특히 2위부터 6위까지의 슈퍼컴 성능을 합한 것보다 더 강력하다.
K컴퓨터에 이어 세상에서 2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로는 지난해 11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중국 티엔진 국가 슈퍼컴퓨팅센터의 ‘티엔허-1A’가 이름을 올렸으며, 3위는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재규어’가 차지했다.
4위와 5위에는 또 다시 각각 중국과 일본의 슈퍼컴퓨터가 차지해 아시아권의 돌풍을 예고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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