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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테크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그동안 경쟁사에 비해 조금은 뒤떨어졌던 하드웨어 경쟁력을 단숨에 선두권으로 끌어올렸다. ‘테이크 야누스’가 주인공이다.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 나오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진 신이다. 일본 애니메이션 ‘마징가Z’에는 두 얼굴을 가진 악역 아수라 백작이 나온다. 왜 제품명에 야누스를 넣었을까. 바로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화면을 2개로 분할해 쓸 수 있는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이 듀얼 스크린 기능은 상당히 유용하다.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동영상, 갤러리, 인터넷 등을 활용할 때 작동시킬 수 있다. 분할된 화면에서는 문자메시지, 메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 DMB나 동영상을 보면서 문자 수신은 지원해도 발신까지 지원하는 휴대폰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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