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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마 3D 모니터로 3D 바람몰이 할 것”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필름타입편광(FPR) 방식 시네마 3D 모니터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3D 바람몰이에 나선다.

13일 LG전자는 서울 압구정동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이 달 중순부터 시네마 3D 모니터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온·오프라인에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달 29일 개봉하는 트랜스포머3 입장권 4만여장을 걸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시네마 3D 모니터의 우수성을 알리는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태권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HE마케팅팀 상무는 “디스플레이 시장이 HD 등 화질 경쟁을 넘어 3D라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그 중심에 LG전자가 있다”며 “3D 모니터는 TV 및 노트북과 함께 3D로의 판도 변화에 쐐기를 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재우 HE사업본부 모니터 상품기획실 부장은 “LG전자 3D 모니터는 경쟁사 셔터글래스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깜빡임이 덜 한 것이 특징”이라며 “특히 가볍고 저렴하면섣 ㅗ편안한 안경이 최대 장점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3D 모니터 시장 규모가 2012년 900만대, 2014년도 2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자체 전망했다. 3D 모니터 시장에서 일등을 하겠다는 것이 LG전자의 목표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LG전자가 현재 출시한 3D 시네마 모니터는 23인치와 25인치형의 D42P 시리즈 2종, TV 수신 및 하드웨어 2D→3D 변환 기능을 가진 23인치형 DM50 시리즈 1종이다. 하반기 IPS 패널을 장착한 23인치형 D70 모델과 함께 27인치형의 대형 모델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모두 하드웨어 2D→3D 변환 기능을 갖췄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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