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버라이즌 통해 제품 출시…팬택도 7월 참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시장 선점을 위한 제조사의 경쟁이 본격화 된다. 전장은 북미다. 삼성전자 LG전자 HTC가 각각 LTE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북미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와이어리스는 지난해 말부터 미국 주요 도시와 공항 중심으로 LTE 서비스를 개시했다. LG전자와 팬택이 USB동글 형태의 LTE 데이터 카드를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핫스팟을 납품했다. HTC와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모토로라모빌리티의 태블릿PC 등 LTE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도 26일(현지시각) LTE 스마트폰 판매에 들어간다.
가장 먼저 출시된 HTC의 ‘선더볼트’는 1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4.3인치 WVGA(480*800)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이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를 갖췄다.
삼성전자의 ‘드로이드 차지’는 1GHz 싱글코어 AP와 4.3인치 WVGA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OS는 선더볼트와 마찬가지로 프로요다. 800만 화소 카메라와 플래시를 내장했다. LTE와 함께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을 지원한다.
LG전자의 ‘레볼루션’은 1GHz AP와 4.3인치 WVGA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넷플릭스’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집어 넣었다. 고선명멀티미디어인터페이스(HDMI)를 지원해 휴대폰의 콘텐츠를 TV나 PC와 연결해 HD급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팬택도 오는 7월 버라이즌을 통해 LTE 스마트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LTE 시장 초기 단말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제조사의 경쟁은 하반기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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