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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가 등장부터 요란하다. ‘갤럭시S’에 이어 또다시 국내 스마트폰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태세다. 갤럭시S2는 갤럭시S와 달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가 모두 판매한다. SK텔레콤과 KT용 갤럭시S2를 사용해봤다. 3회에 걸쳐 갤럭시S2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1회는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2회는 사용자환경(UI)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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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의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이다. 그러나 UI는 구글과 삼성전자가 만든 ‘넥서스S’와는 다르다. 오히려 삼성전자 자체 OS ‘바다(bada)’와 비슷한 느낌이다. 첫 화면에 위젯, 바로가기 등을 배치하기 위해 뜨는 창은 안드로이드보다는 바다와 같다.
메뉴 아이콘의 배경 테두리를 없앤 것은 구글의 요구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최근 애플과 벌이는 특허소송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갤럭시S2의 메뉴에는 애플 ‘아이폰’처럼 폴더를 만들어 그 안에 앱 바로가기를 배치해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삼성전자 자체 앱 마켓 ‘삼성앱스’는 SK텔레콤용은 아직 T스토어 내부에 있지만 KT와 LG유플러스용은 밖으로 독립했다. 하지만 아직 특별한 앱을 찾을 수는 없었다. 진저브레드 앱 자체가 절대 부족한 상태다.
콘텐츠 재생 능력은 괜찮다. 동영상, 사진 등 4.3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잘 살렸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색감에 대한 지적을 고려한 듯 3단계로 사용자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발열은 무난하다. 더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는 것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할 때 추가적인 장점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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