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HP는 스티븐 길 대표이사 겸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장의 후임으로 함기호 전 부사장<사진>을 선임한다고 13일 밝혔다.
함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한국HP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국내 조직 및 HP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성장을 이끌게 된다.
그는 한국HP에서 14년 이상을 재직하며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걸쳐 경험을 쌓아왔다. 최근까지 국제 영업 책임자로서 다양한 산업군별 GTM(go-to-market) 전략, 영업 조직 개혁 프로그램 등을 총괄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최초의 HP 공인 고객 비즈니스 매니저로서 지난 4년 간 삼성 그룹에 전략적 조언과 사업 경영을 지원했다.
한편 1961년생인 함 신임대표는 미국 남가주대학(USC)과 카네기멜론대학에서 각각 기계공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서울대 최고경영자과정(Advanced Management Program)을 수료한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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