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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LG 시네마3D GSL 월드 챔피언십’ 개최

- 오는 28일 팀리그 시작…국내외 16명 선수 중 최강자 가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곰TV(www.gomtv.com 대표 배인식)는 오는 28일 실시간전략(RTS)게임‘스타크래프트2:자유의 날개’최강자를 가리는 ‘2011 LG 시네마3D GSL 월드 챔피언십 서울’ 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LG 시네마3D GSL 월드 챔피언십’은 지난 17일 곰TV가 LG전자와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2 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를 포함한 공동 마케팅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따른 것이다.

대회는 오는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 목동 곰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현장 관람을 원하는 e스포츠 팬들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출전할 국내외 선수는 각각 8명으로 총 16명이다. 국내는 랭킹 1위의 장민철과 임재덕, 정종현, 이정훈, 박성준, 이윤열, 이정환, 강초원 선수가 출전하며 조나단 월시(Jinro)와 스테판 앤더슨(Morrow), 드미트로 필립척(Dimaga), 알렉세이 크로프니크(White-ra)도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친선 이벤트 전인 월드 팀 리그가 먼저 열린다. 28일과 29일 진행되는 월드 팀 리그는 한국 대표 8명과 해외 대표 8명이 승자 연전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양일간 먼저 8승을 차지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월드 팀 리그를 시작으로 30일부터 진행되는 LG 시네마3D GSL 월드 챔피언십은 지역 구분 없이 16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해 대진표를 구성하고, 16강은 3전 2선승제,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총 상금은 약 1억여원이며, 우승자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곰TV 제작센터 한규복 PD는 “2011 GSL Tour를 통해 지금까지 머물러온 ‘e스포츠 종주국’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한 ‘전 세계 e스포츠의 수도 대한민국’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전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GSL 월드 챔피언십을 위해 또 다른 획기적인 시도를 준비하고 있으니 e스포츠 팬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는 GSL 홈페이지(http://esports.gomtv.com/gsl)와 곰TV GSL 채널(http://ch. gomtv.com/450)에서 생방송과 VOD로 시청할 수 있다. 케이블TV의 애니박스 채널과 위성방송, 위성DMB, IPTV 올레(Olleh) TV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 함께하는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캠페인’이 진행된다. 곰TV는 해외 유료 생방송 및 VOD 서비스를 이번 대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며, 국내외 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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