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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베가 시리즈’ 70만대 돌파…흰색 ‘베가S’ 인기

- 국내 첫 HSPA+ 네트워크 지원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팬택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베가’ 시리즈의 판매량이 70만대를 넘었다. KT와 LG유플러스용 ‘베가X’에 이어 SK텔레콤 ‘베가S’ 등이 인기다.

17일 팬택(www.isky.co.kr 대표 박병엽)은 ‘베가S(IM-A730S)’ 흰색 제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팬택은 작년 국내 안드로이드폰 시장 2위를 기록했다. ‘베가’, 베가X, 베가S 등은 누적 판매량 70만대를 돌파했다. 특히 팬택은 전면 후면에 모두 흰색을 구현한 제품 디자인 등으로 사용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흰색 디자인은 금형 기술 등 제조사만의 노하우가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팬택 측의 설명이다.

베가S는 퀄컴의 1.2GHz 스냅드래곤 MSM8255T 프로세서 및 DDR2 메모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4인치 WVGA(480*800)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MSM8255T는 1세대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 비해 2배 빠르고 전력 효율도 10% 이상 높였다. 또 국내 처음으로 고속패킷접속 플러스(HSPA+)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기존 고속패킷접속(HSPA) 네트워크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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