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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세계 1등 제품 만들어야” 강조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고, 뛰고,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시장에 내서 그걸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건희 회장은 8일 오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지원을 마치고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경영복귀 1년 소감을 묻는 질문에 “생각할 시간이 없다”며 이 같은 ‘1등론’을 강조했다.

지난해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회장으로 복귀할 당시 ‘위기론’을 전면에 내세운 바 있다.


오는 10일 열리는 전경련 회장단 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서 이 회장은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평창 유치 지원 성과에 대해서는 “당장의 성과를 바라고 다닌 것은 아니다”라며 “얼굴 익히고 이야기 하고 그럴 것을 남기려고 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출장계획에 대해서는 “4월과 5월, 7월에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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