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차량 지능화 서비스와 스마트 개인 환경 서비스(PES) 추진
[디지털데일리 최용수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민간 M2M(사물지능통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국민체감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본격적인 M2M 수요를 창출한다. 우선 올해는 차량 지능화 서비스와 스마트 개인 환경 서비스(PES)를 추진할 예정이다.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1 공공부문 u-정보화사업 계획 설명회’에서 방통위 김정렬 지능통신망팀장은 올해 국민체감형 M2M 서비스 추진과 현실성 있는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M2M 서비스의 본격적인 수요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방통위는 올해 M2M 선도 시범사업으로 차량 지능화 서비스와 스마트 개인 환경 서비스(PES)를 추진한다. 차량 지능화 서비스란 M2M 기술을 통해 차량의 위치와 상태, 운전습관 등을 분석해 운전자에게 실시간으로 통보,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생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또 스마트 개인 환경 서비스란 스마트폰에 설정된 개인의 프로파일에 따라 주변 사물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서비스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입력한 선호 음악과 온도, 조명 밝기 등을 M2M 통신을 통해 주변사물들이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방통위는 M2M 수요 확산을 위해 전파사용료를 정비한다. 또한 초저전력 통신과 임베디드 모바일, 신규 응용서비스 등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표준화를 추진한다.
김 팀장은 “전파사용료에 부담을 느끼는 사용자를 위해 전파사용료를 낮추는 방향으로 제도를 정비할 계획”이라며 “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올해 안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전력 통신모뎀 핵심기술 개발과 M2M 단말 표준 플랫폼 개발에 각각 10억원과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방통위는 오는 5월 중소M2M 업체들이 모듈과 단말, 플랫폼, 서비스 기술 등을 테스트할 수 있는 ‘모바일 사물지능통신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며 중국과 일본 유럽 등과 M2M 기술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의 시장분석 기관 IDATE에 따르면 글로벌 M2M 시장 규모는 메이저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스마트 M2M 사업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20조원 규모에서 오는 2014년 45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최용수 기자>yong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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