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Innovation’ 컨퍼런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디지털데일리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3월3일 양재동 L타워에서 ‘201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Innovation’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세미나 안내 (http://www.ddaily.co.kr/seminar/)
최근, 기업들의 모바일 업무 혁신에 대한 기대치가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11년 상반기에는 기존보다 월등한 성능의 PC급 스마트폰의 출시 및 태블릿PC의 보급으로 국내 주요 기업들의 ‘모바일오피스’(Mobile Offfice)에 기반한 ‘모바일 혁신’ 경쟁도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 공공, 유통, 교육, 제조 등 우리나라 전 산업에 걸쳐 기업들이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로써, 모바일 업무시스템 환경을 보다 유연하고 빠르게 구축하고, 손쉽게 운영하며,효과적인 비즈니스 지원이 가능한 전략 수립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들이 모바일 업무환경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최신 IT기술의 분석 및 도입사례를 살펴보고, 기업들이 모바일 중심적인 업무 혁신을 빠르게 성취할 수 있도록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Mobile Enterprise) 전략 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2011,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Innovation’ 컨퍼런스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모바일 혁신①] 기업 모바일티 혁신, 어디까지 왔나
2011년, 기업 혁신(Innovation)의 키워드는 단연‘모바일’이다.
'혁명'이라는 거창한 수식어를 달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의 전과 후로 구분될 만큼 우리 일상의 변화는 숨가쁘기만 하다. 거기에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와의 결합은 새로운 소통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여전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통한 신규 모바일 서비스는 하루가 멀다하게 쏟아지고 있다.
당연히 기업들은 모바일 시대를 관통하는 신개념 비즈니스 전략의 창출을 원하고 있다. 그들은 ▲보다 강력한 기능의 스마트폰, ▲안전성이 강화된 무선 네트워크, ▲시장의 변화에 즉시 대응하기 위한 유연한 모바일 플랫폼을 원한다.
하지만 '완벽한 모바일 플랫폼'구현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기업 스스로의 몫이다. 특히 보다 진화된 개념의 모바일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위한 기술적인 해법과 전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3월3일 개최되는‘2011년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혁신’ 컨퍼런스에 앞서 5회로 나눠 진화된 모바일 기업 혁신을 위한 최신 전략을 차례로 소개한다. <편집자>
◆기업들 모바일 혁신 가속화, IT인프라도 모바일 중심으로 = 지난해 국내의 몇몇 대기업들은 스마트폰이 시장의 주목을 받게되자 전직원들에게 공짜로 스마트폰을 나눠주었다. 스마트폰에 그룹웨어를 탑재해 모바일 업무를 처리하는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기업들중 몇몇은 참담한 실패로 결론이 났다. 예상치못했던 기술적인 문제가 셀 수 없을 만큼 튀어나왔다. '무늬만 모바일 오피스'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모바일을 통한 업무처리가 오히려 불편해졌으며 현실적으로도 당장 모바일방식으로 처리해야할 일도 크게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개점 휴업인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불과 1년이 지난 현재, 이러한 기술적인 문제들은 거의 소멸됐다. 스마트폰의 운영체제(OS)때문에 골치가 아팠던 문제들도 이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해 발전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존 기간시스템에 대한 혁신을 통해 '모빌리티'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위한 IT측면에서의 노력도 가시화됐다.
국내 최대의 보험사인 삼성생명은 지난해 12월, 리스크를 감수하고 자바(JAVA)언어를 적용한 차세대시스템 개발을 2년여만에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삼성생명이 자바를 시스템에 적용한 것은 향후 모바일과 같은 새로운 채널의 급격한 확장, 특히 모바일 중심의 시장 환경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지금 당장 비즈니스적인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시스템의 유연성, 개방성을 고려했을때 기업들이 향후 모바일 전략을 자유자재로 구사함에 있어 자바 플랫폼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
물론 삼성생명외에도 대신증권 등 차세대시스템을 진행하면서 자바를 기간계시스템에 적용한 금융회사는 지난 몇 년새 크게 늘었다. 기업의 IT인프라도 '모바일 중심적인 환경'으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자바를 적용했을 경우 우려했었던 시스템의 불안정도 현재까지는 기우에 그치고 있다.
올해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1500만~2000만명선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패러다임 시프트이다.
과거 인터넷이 기업의 업무 혁신의 도구 , 즉 E비즈니스의 시대로 이끌었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이젠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모바일의 기능이 획기적으로 강력해 지면서‘모빌리티(Mobility)’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구현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증대는 공공, 금융, 통신, 제조, 유통, 의료, 교육 등 각 분야를 불문하고 IT의 과제를 넘어 사회경제적 화두가 되고 있다.
결국 이같은 지난해부터 폭발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전략및 IT기술은 올해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전략과 맞물리면서 더욱 역동적으로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IT기업들, 진화된 모바일 혁신 플랫폼 경쟁 =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2011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가 열렸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오피스 시장을 겨냥해 마이크로소프트(MS), 시스코, 사이베이스 등과 협력을 발표해 전세계의 주목을 끌었다.
이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업 모바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원이다. 실제로 이번 'MWC 2011'행사에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갤럭시S2’는 MS의 익스체인지 액티브 싱크와 호환되며, 실시간으로 일정과 메시지를 동기화 할 수 있어 모바일 오피스 구축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패스워드 설정 및 전자서명 등 보안 기능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특징으로 꼽힌다.
또한 삼성전자는 시스코와 제휴를 통해 시스코의 원격화상회의 솔루션을 갤럭시S2에 탑재해 기업들이 정보 공유와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애플 등 경쟁사들에 맞서 고성능의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것 못지 않게 기업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소프트웨어(SW)적인 측면에서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글로벌 IT업체들과의 과감한 제휴가 필요하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IBM은 최근 국내에 기업들에게 최적화된 모바일 환경을 구현해 주는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서비스(EM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IBM에 따르면, EMS는 단순한 솔루션이 아닌 매우 포괄적인 모바일 서비스 전략이다. 기업들이 모바일 도입에 필요한 전략 컨설팅부터 단말기 및 통합 플랫폼 제공, 모바일 구축·보안·운영 등 단계별 요건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모바일 통합플랫폼’의 구현이 향후 기업들의 핵심적인 IT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로 국산 웹뱅킹 솔루션 업체인 웹캐시는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뱅킹, 또는 태블릿PC 환경의 모바일 금융업무시스템 구현 전략을 구체적으로 금융권에 제시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통합플랫폼’기반으로 모바일 시스템을 구축해야 유연하고 편리하게 신규 채널을 흡수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 금융업무의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폰 뱅킹, 모바일 오피스 등을 구현하는데 적합하다고 소개하고 있다.
IBM은 PoSA(Smartphone oriented Service Architecture)라는 모바일 앱 애플리케이션 관리 플랫폼을 통해 안드로이드, 아이폰, 윈도 등 스마트폰의 OS별 독립 개발 방식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향후 비즈니스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하고 있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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