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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지멘스, 모바일백홀 ALL-IP 전환용 신제품 발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한국지사장 원재준)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플렉시패킷 마이크로웨이브 (FlexiPacket Microwave)’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노키아지멘스의 새로운 ‘플렉시패킷 마이크로웨이브 플랫폼’은 하이브리드 혹은 풀패킷 트래픽 모드에서 동작되도록 구성된 소프트웨어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통신사업자들이 기존의 TDM 기반에서 All-IP 백홀로 이전할 때에 자유롭게 경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체 전송 네트워크에 걸쳐 단일 플랫폼을 활용한다. 통신사업자의 필요에 따라 규모를 확장해 나갈 수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노키아지멘스 플렉시패킷 마이크로웨이브는 새로운 Full IP 싱글랜(Single RAN) 솔루션은 물론 레거시 BTS에 최적화된 모든 무선 기술에 대해 IP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제공해 단일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Single RAN)로의 진화를 지원한다.

엔드투엔드 포인트 & 클릭 서비스 프로비저닝 시스템(service provisioning system)을 통해 통신사업자들은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향상된 네트워크 성능 모니터링, 향상된 QoS와 더불어 서비스의 차별화를 실현할 수 있다.

노키아지멘스 마이크로웨이브 전송 사업부문 총책임자인 베사 티키라이넨은 “전송 네트워크를 All-IP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통신사들은 네트워크 전체를 한 번에 이전하기보다는 부분적으로 마이그레이션하기를 원한다”며, “새로운 플렉시패킷 마이크로웨이브는 통신사들에게 보다 다양한 기능과 유연성을 제공할 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특성을 통해 간단하고 유연한 방식으로 용량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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