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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드웍스 “클라우드로 3D CAD의 새 장”

[디지털데일리 재석기자]3D CAD 전문업체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www.solidworks.co.kr)가 클라우드 컴퓨팅과 CAD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솔리드웍스는 지난 달 개최한 글로벌 컨퍼런스 솔리드웍스 월드(SolidWorks Workd) 2011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2011 3D CAD 시장을 이끌어 갈 새로운 비전과 전략의 핵심으로 클라우드 컴퓨팅을 제시했다.

우선 솔리드웍스는 클라우드 기반 제품정보관리(PDM) 서비스인 엔퓨즈(N!Fuze)를 공개했다. 협업을 위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이 불가능한 소규모 회사들에게 클라우드 환경을 빌려주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 솔리드웍스 R&D센터 수석부사장인 오스틴 오말리는 PDM을 쓰고 싶어도 회사 규모가 작아서 쓸 수 없는 소규모 기업들이 많다PDM을 스스로 운영할 수 없는 소규모 기업의 고객들도 클라우드 기반의 엔퓨즈를 온라인으로 제공받아 직접 설치할 필요 없이 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3D
 기반의 온라인 협업 솔루션인 포스트3D(Post3D)도 선보였다. 포스트3D는 작업자 모습을 본뜬 3D 아바타들이 온라인 공간에서 현실에서처럼 협업을 할 수 있게 해준다. 회사측에 따르면, 작업자들은 포스트3D가 제공하는 3D 온라인 공간에서 각자의 1인칭 시점으로 설계 데이터를 불러와 직접 조작하고 물리적 특성을 분석하며 제품을 개선할 수 있다.

솔리드웍스 월드 2011에서는 이 외에 건설 분야에 특화된 3D 소프트웨어인 라이브 빌딩 등과 올 가을에 출시될 솔리드웍스 2012의 신기술도 공개됐다

솔리드웍스의 버트랑 시콧 CEO작년에 솔리드웍스의 교육용 라이선스 판매가 1백만 카피를 돌파했다설계 및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3D로의 전환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교육용과 일반용 카피의 보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3D CAD 시장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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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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