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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HP OEM 프린터 첫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2-27 21:55:43
한주엽 기자

[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LG전자가 세계 1위 프린터 업체 HP로부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복합기를 공급받아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27일 LG전자는 HP로부터 OEM 공급받은 복합기 LIP22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실속 보급형 잉크젯 복합기로 인쇄, 복사, 스캔 3가지 작업이 가능하다. 흑백인쇄기준 분당 최대 20장, 컬러인쇄는 16장이 가능하며, 4800dpi급의 해상도를 구현한다.

동일한 크기의 잉크방울을 분사해 이미지를 표현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기존 잉크 방울 사이에 미세한 잉크를 추가로 분사하는 HP의 독자 기술인 ‘멀티 잉크 드롭’이 적용돼 보다 세밀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흑백/컬러 2개의 카트리지 중 한쪽의 잉크가 다 소모되어도 나머지 하나의 카트리지에 잉크가 남아 있으면 인쇄를 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인쇄 소음은 50dBA 수준이며 소비전력은 인쇄 시 9와트로 낮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11만원이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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