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개발도상국 정부 관계자들의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장광수) 방문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서만 해외 51개국 294명이 통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에만 코스타리카 기획경제부 고위급 인사와 카이스트 글로벌 IT 기술전문가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브라질, 남아공, 알제리 등 17개국 공무원들이 통합센터를 다녀갔다는 설명이다.
이번주에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국장과 정보기술 특별보좌관이 통합센터를 방문했으며, 24일에도 파라과이 대통령 비서실장 겸 수석장관과 정보통신위원장이 센터를 찾았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장광수 센터장은 “개도국 정부에서 통합센터를 전자정부 마스터 플랜의 핵심 인프라로 여기고 이를 벤치마킹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합센터를 방문한 인사들은 통합센터의 역할과 구축 운영에 따른 서비스 개선 및 예산절감 효과 등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지난 23일, 설립 5주년과 맞물려 시스템 무정전 기록 4만 3800시간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센터 측은 인프라 안정화 및 그린 데이터센터(IDC) 구축을 위한 비전 계획인‘G-플랜’발표와 더불어, 무정전 8만 7600시간(10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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