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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중앙화, 시스템 구축보다 변화관리가 더 중요”

-[기획] 급부상하는 문서중앙화 시스템③

[디지털데일리 심재석기자]“문서혁신은 일하는 방법의 혁신이고, 지식경영을 위한 토대입니다. 전 직원이 혁신의 취지에 동감하도록 교육과 변화관리에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최근 동국제강의 문서중앙화 기반 문서혁신 프로젝트를 완료한 DK유엔씨 변명섭 대표(동국제강 정보화 총괄)의 말이다. 변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문서중앙화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한 해명의 과정에서 나왔다.

사실 문서중앙화는 직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요구한다. 단순히 문서를 중앙 서버에 저장하는 것만이 문서중앙화가 아니기 때문이다. 변 대표는 “문서중앙화는 문서의 생성, 저장, 유통, 관리, 폐기의 전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모든 변화에는 불만과 불평이 뒤따르게 마련이다. 앞서 문서중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기업들 중 일부는 직원들의 반발과 부적응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특히 직원PC의 하드디스크를 제한적(100MB)으로 할당하는 것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모든 작업을 회사 중앙서버에서 처리하는 것에 대한 심리적 반발이 있었던 것. 결국 앞서 문서혁신을 도입한 기업들 중 일부는 하드디스크 제한을 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 대표는 “불편함만을 강조하면 모든 것이 불편하게 느껴진다”면서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불편하게 느껴지겠지만, 효율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편리하게 느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사무직 근로자 업무 80%는 문서작업”이라면서 “문서혁신을 통해 전사의 문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과거 문서를 쉽게 참조할 수 있고, 이는 문서작업의 효율성을 훨씬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장에서는 과잉 재고가 생기면 죄악으로 여기는데, 사무직 근로자들의 자산인 문서는 최대 108개까지 중복돼 있더라”면서 “회사의 문서 재고를 줄이고, 필요 없는 일, 안해도 되는 일은 안 하도록 하는 것이 문서혁신”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동국제강 문서혁신 프로젝트에 전사콘텐츠관리(ECM) 솔루션을 공급한 한국오라클 김형래 부사장은 “문서중앙화는 지식경영과 스마트워크를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방법”이라면서 “앞으로 문서중앙화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지식경경과 스마트 워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디지털데일리>가 오는 12월2일, ' PC및 문서 중앙화(클라우드)를 통한 정보관리 혁신 전략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기업의 중요한 설계도, 계약서, 보고서를 비롯해 중요한 무형자산 대부분이 직원들의 PC안에 방치돼 있는 상황이고, 이 때문에 PC내 정보를 빼돌리거나 또는 외부 해킹 등을 통해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 국내 주요 공공기관및 기업에서는 기업내 문서 데이터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거나 PC자체를 가상화 해 중앙에서 관리하기위한 IT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ECM(전사콘텐츠관리),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은 이같은 혁신을 가능케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디지털데일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신 문서중앙화, 데스크톱 가상화, 망분리 등 PC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전략및 관리비용을 최적화할수 있는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자 합니다.

 

독자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개요

 

- 주제:  PC및 문서 중앙화(클라우드)를 통한 정보관리 혁신 전략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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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 12월 2일(오전 10시~오후 4시30분)

- 장소 :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대회의실

 

- 발표 내용: 내부정보유출 원천차단을 위한 문서중앙화전략/ 문서관리혁신을 통한 협업 극대화 방안 /문중앙화를 통한 전사 콘텐츠 관리 방안 /단계적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 전략/모바일 오피스를 위한 데스크톱 가상화 /물리적 망분리와 논리적 망분리 비교분석/ 멀티디바이스 시대, 데스크톱 클라우드 구현 방안 등 (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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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02-667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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