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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서버·스토리지 통합 신제품 대거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HP(www.hp.co.kr 대표 스티븐 길)가 13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CI)에 기반한 새로운 서버, 스토리지,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 금융서비스 등을 대거 출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제품으로는 ▲HP 스토리지웍스 P9500 디스크 어레이
HP-UX HP 프로라이언트 SL5600 스케일러블 시스템 HP POD((Performance-Optimized Datacenter) 등이다.

우선
P9500은 5세대 HP 스토리지웍스 XP 디스크 어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디자인과 표준기반 아키텍처로 구성했다. HP P9000 애플리케이션 성능 익스텐더와 스마트 티어, 원거리 웹 콘솔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인테그리티 시스템(유닉스 서버)에 사용하는 HP-UX 11i v3 운영체제와 HP 서비스가드 솔루션에 추가된 새로운 기능들은 미션 크리티컬 컴퓨팅 운영을 간소화하고 대량의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에 대한 시스템 복원력을 향상시킨다.

HP 랩(Labs)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오라클 e-비즈니스 스위트용 HP 서비스가드 익스텐션을 사용할 경우 HA 설정을 위한 수동 작업을 약 93%까지 줄일 수 있다. 또 HP-UX 9000 컨테이너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면, 구동되던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수 일 내에 HP 인테그리티 시스템으로 통합 가능하다.

이밖에
HP POD-웍스(HP POD-Works)은 컨테이너 기반 데이터센터인 POD를 위한 최초의 조립라인으로, 이는 전통적인 기존 데이터센터에 비해 에너지 효율성이 37% 높고 가격은 45% 저렴하다. 구축 시간 역시 6주 정도면 충분하다.

이번에 발표한 HP 파이낸셜 서비스의 경우, 경쟁사 제품에서 HP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쉽게 설계돼 있는 세일 리스백(sale-leaseback)서비스를 포함,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ESSN) 사업부 총괄 전인호 전무는 “애플리케이션이 구동되는 인프라가 애플리케이션만큼 중요하다”며 HP의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는 애플리케이션의 배포 속도와 성능, 관리에 있어 중요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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