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도우미로 애니 캐릭터 ‘스머프’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안드로이드폰 ‘옵티머스 원’ 출시를 앞두고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옵티머스 원’은 오는 10월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LG전자(www.lge.co.kr)는 안드로이드 2.2버전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Optimus One, LG-SU370/KU3700/LU3700)’의 사전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옵티머스 원’의 홍보에는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머프’를 활용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싸이언마케팅팀 신현준 팀장은 “스머프 캐릭터들 고유의 특성을 나타내는 티저 마케팅을 진행 중”이라며 “‘옵티머스 원’ 출시 후에도 스머프를 앞세워 TV광고, 온오프라인 체험 이벤트 등 흥미진진한 마케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서울 시내버스, 버스정류장, 지하철역 등 곳곳에 ‘스머프’ 사진과 함께 ‘편리한 스마트를 원(ONE)해?’, ‘재미있는 스마트를 원(ONE)해?’ 등의 문구를 삽입한 광고를 게재해 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또 스머프 캐릭터로 분장한 도우미들이 카퍼레이드, 시민들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오는 26일까지 ‘서울에서 스머프를 찾아라’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울 시내 곳곳의 스머프 광고물이나 캐릭터와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싸이언 트위터(@LG_CYON_)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옵티머스 원’을, 30명에게 영화 예매권을 증정한다.
LG전자 홍보실 관계자는 “스머프는 시간이 지나도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 친숙한 캐릭터라는 점에서 ‘옵티머스 원’과 닮았다”라며 “‘옵티머스 원’의 판매는 오는 10월부터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옵티머스 원’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만든 전략 제품이다. 지난해 말부터 구글과의 협력하며 500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해 개발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전 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1000만대 이상 판매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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