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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2분기 영업익 77억원…전년비 9%↓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는 2010년 2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 감소했다고 5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 감소했고, 같은 기간 순이익은 23% 증가했다.

회사 측은 “‘미르의전설2’가 업데이트로 인한 부진에서 지난 3월부터 회복 중이나, 월드컵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성장세가 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미르의전설2의 중국매출은 16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 감소했다.

하반기에 회사 측은 ‘미르의 전설2’의 트래픽 유지와 안정화에 따른 매출 상승과 ‘판타지 풋볼 매니저’의 상용서비스를 예고했다. 이 밖에는 ‘창천2’, ‘네드’의 비공개테스트와 샨다게임즈의 ‘루비니아’와 두빅스튜디오의 ‘킬로이’가 서비스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한편, 1분기 인수한 일본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이 약 27억의 분기 매출 실적을 거둬, 연결기준으로 총 매출 약 255억을 기록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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