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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컨콜] 휴대폰당 보조금 적용돼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07-30 17:39:29
채수웅 기자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CFO인 김연학 전무는 30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방통위의 마케팅 비용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원칙적으로 소모적 비용지출을 줄이려는 방통위 입장에 동의한다"며 "방통위 가이드라인 관계 없이 최대한 마케팅비용을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직 세부적 가이드라인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공정경쟁 해치지 않으면 반대할 이유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KT는 단말기당 보조금제도를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김 전무는 "규제가 실질적인 효과를 가지기 위해서는 단말기 대당 보조금이 하루 빨리 적용돼야 한다"며 "동일한 조건으로 3사에 도입되면 KT는 가장 열심히 준수하겠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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