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x86 서버 위에 솔라리스,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및 오라클 VM 구동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오라클이 29일(미국 현지시간) 델과 HP의 x86 서버에 자사의 운영체제 및 가상화 솔루션 등을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찰스 필립스 오라클 사장으로부터 나온 것이다. 그에 따르면, 오라클은 라이벌 관계에 있는 델과 HP의 x86 서버에 자사의 솔라리스 및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운영체제(OS)는 물론 가상화 솔루션인 오라클 VM 등이 구동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를 탑재하기 원하는 델과 HP의 x86서버 사용자들은 오라클로부터 프리미어 서포트 서비스를 구매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HP의 경우 이미 지난해 썬마이크로시스템즈와 자사의 x86 서버인 프로라이언트에 솔라리스를 탑재하기로 협력한 바 있지만, 오라클과의 인수합병 후에 재계약에 성공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앞서 이번주 초, IBM은 자사의 시스템 x 및 블레이드 서버에 솔라리스 10을 판매하는 것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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