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EMC, ‘EMC 포럼 2010’ 개최…닉 제프리 본사 CTO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컴퓨팅은 IT를 기존 소유의 개념에서 서비스로 바꾸는 새로운 패러다임입니다. 특히 이번에 EMC가 출시한 V플렉스는 수천 킬로미터 사이의 데이터들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있는 기술입니다. 패러다임의 변화가 우리 눈앞에 있습니다.”
한국EMC가 18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 ‘EMC 포럼 2010’ 행사에서
제프리 닉 EMC 본사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수석부사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EMC의 전략 및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닉 CTO는 “V플렉스 기술은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이 없어지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EMC는 정보관리 분야에서는 선도적인 기술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으며, 향후 IT를 서비스로 전환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IT 서비스도 요구되는 수준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로 세분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위해서는 표준화된 인프라스트럭처의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시스코, VM웨어 등과 공동으로 출시한 ‘V블록’ 인프라 패키지 제품의 경우도, 이를 실현시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텔과 파트너십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V블록 패키지에 인텔의 TXT(Trusted Execution Technology)’와 웨스트미어 프로세서 등을 통합시켜 보안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인텔은 EMC-시스코의 합작법인인 아카디아에 일부 지분도 투자하고 있다.
이밖에 EMC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스토리지인 ‘아트모스(Atmos)’도 이미 20페타바이트(PB)급의 구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EMC 포럼 2010’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의 여정(Next Starts Now - A Journey to Private Cloud)’라는 주제로 개최됐으며, 총 20개의 파트너사가 함께 참여했고 약 2100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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