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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미투데이도 넘었다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트위터(twitter.com)가 국산 토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인 미투데이(www.me2day.net)의 순 방문자수를 넘었다.

30일 웹리서치전문업체인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일주일간 트위터와 미투데이에 접속한 순방문자수(UV)는 각각 80만4000명, 64만2000명으로 약 15만명의 차이가 났다.

트위터가 미투데이보다 페이지뷰(PV)가 높았던 적은 많았으나, 순방문자수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지뷰의 경우 트위터가 미투데이에 비해 약 두배정도 높았다. 트위터의 페이지뷰는 1300만, 미투데이의 페이지뷰는 690만이었다. 이는 미투데이 사용자에 비해 트위터 사용자들이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사용시간이 길다는 것.

NHN 관계자는 “미투데이 사용자에게 트위터와는 다른 사용자경험(UX)을 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향후 멀티미디어 콘텐츠 공유 기능, 네이버에서 실시간 검색기능 등의 탑재해 국내 사용자들 입맛에 맞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트위터 게시물을 집계하는 업체인 ‘기가트위트(Gigatweet)’에 따르면 지난 4일 트위터의 게시물이 100억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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