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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어’ 포기…‘HTML5’에 전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구글(www.google.com)은 ‘기어(Gears)’의 개발을 중단하고 HTML5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9일(현지시각) 구글은 구글 기어팀 공식 블로그(gearsblog.blogspot.com)를 통해 ‘기어’의 개발을 공식적으로 중단하고 웹표준인 HTML5 지원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구글 기어는 웹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웹 브라우저 플러그인으로 지메일등의 웹 서비스를 인터넷 연결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웹 플랫폼이다.

현재 구글은 기어의 기능들을 HTML5에 맞추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 기어팀의 이안 페트는 “로컬서버 API와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을 많은 API를 지원하는 표준을 만들어 구글 크롬에 탑재할 예정”이라고고 구글 기어팀 블로그를 통해 전했다.

지난 1월 구글은 자사의 웹브라우저인 크롬에 기어의 데이터베이스 API를 탑재해서 선보인바가 있다.

또 페트는 “기어의 개발을 중단하는 것은 사실이나 우리는 기어의 HTML5로의 마이그레이션이 끝날때까지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향후 지원 범위의 제약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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