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폰 확대, 한국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동력 될 것
- 신형 아이폰 도입, 전혀 얘기된 바 없어
“우리가 아이폰을 가져온 것은 아이폰 도입 자체나 KT의 이익만을 노린 것이 아니다. 관련 산업이 클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서였다. 아이폰은 잠재적 기업가가 활동할 수 있는 무대다. 콘텐츠나 소프트웨어 같은 잠재력은 있지만 뛸 무대가 없었던 산업의 기회가 될 것이다. 스마트폰 역시 국내 폰이 빨리 클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관련사도 우리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본다. 모든 것이 정상화 방향으로 가고 있다.”
19일 KT 이석채 회장<사진>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아이폰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이 과정에서 생긴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사와의 갈등은 대부분 해소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KT는 아이폰 도입으로 인해 2조5000억원의 시장 및 4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경수 KT 컨버전스와이브로사업본부장(전무)도 “삼성전자와의 관계는 약간 껄끄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는 활발하게 공동업무를 진행하고 있으며 단말 쪽에서 가장 큰 파트너는 삼성전자”라고 협력 관계가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차기 아이폰 도입 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경수 전무는 “현재 애플과 전혀 협상한 바가 없다”라며 내부 검토는 물론 도입 논의 자체가 진행된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KT는 올해 매출 목표를 20조원으로 잡았다. 매달 감소하는 유선전화 매출이 700억원 가량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는 데이터 통신과 기업용 시장 공략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데이터 통신의 폭발과 IPTV 사업을 오픈형으로 전환하는데 따르는 콘텐츠 사업자와의 매출 쉐어링, 기업고객 쪽에서 상당한 매출 증대가 일어날 수 있다”라며 “글로벌쪽에서도 매출액 증가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올해 매출 19조원 이상을 올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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