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그래픽 코어와 메모리 컨트롤러가 통합된 차세대 아톰 플랫폼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보다 빠르고 저렴해진 2세대 넷북이 조만간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21일(현지시각) 차세대 아톰 플랫폼과 CPU를 선보였다. 코드명 ‘파인트레일’로 알려진 차세대 아톰 플랫폼은 그래픽 코어와 메모리 컨트롤러를 통합해 속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아톰 플랫폼은 CPU, 메모리 컨트롤러 및 그래픽 코어, 입출력 기능을 수행하는 3개의 칩 구조를 가졌지만 차세대 아톰 플랫폼은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코어를 CPU에 통합해 2 칩 구조로 설계됐다.
CPU 속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 코어가 포함됨에 따라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간이 보다 단축됐다는 것이 인텔 측의 설명이다.
전력 소모량과 제조 비용 감소라는 장점도 있다. 인텔은 새로운 넷북 플랫폼의 면적이 종전 대비 60%, 평균 소비 전력이 20%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결국 이를 적용한 2세대 넷북은 보다 빨라지고 저렴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날 발표된 새로운 아톰 프로세서는 노트북용 아톰 N450(왼쪽 사진, 싱글코어, 1.66GHz, TDP 7W)과 데스크톱PC용 아톰 D410(싱글코어, 1.66GHz TDP 12W), D510(듀얼코어 1.66GHz, TDP 15W)으로 3종이다. 45나노 공정 하이-K 메탈게이트를 절연체로 사용했다.
국내업체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델과 아수스, MSI 등 외산 업체들이 새로운 아톰 플랫폼을 적용한 2세대 넷북의 개발을 완료했거나 개발 중이다.
인텔은 주요 PC 제조업체가 개발한 80개 이상의 새로운 넷북 모델을 내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세대 넷북은 오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0에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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