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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벤처 어워드 2009’ 시상식 개최

- 수상작 사업화까지 지원…안드로이드 OS용 콘텐츠 ‘눈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www.kt.com 대표 이석채)는 총 상금 1억원이 걸린 ‘올레 KT 벤처 어워드 2009(olleh kt Venture Awards 2009)’시상식을 광화문 KT 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KT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거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기술/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응모하는 일반공모 분야 외에 안드로이드 기반의 어플리케이션으로 응모하는 테마공모 분야가 함께 열렸다.

일반공모 분야에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캐릭터 대신 자녀의 사진을 넣어 내 아이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을 생성해주는 ‘올레 플라니(olleh Flaani)’를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각각 선정됐다.
 
테마공모 분야에서는 친구나 가족의 위치를 문자 메시지로 조회 가능할 수 있는 ‘SMS 트래커(Tracker)’를 비롯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기반 어플리케이션들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KT 이석채 회장은 “앞으로도 벤처어워드가 벤처 생태계 활성화 뿐만 아니라 벤처기업 환경 개선을 위한 대화와 교류의 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팀들은 시상식 후 KT와 본격적으로 공동 사업화가 추진될 예정이다. 또 테마공모 분야 2개 수상팀은 오는 17일 홍콩 하버플라자에서 열리는 커넥서스 모바일 얼라이언스(Conexus Mobile Alliance, 아시아태평양 모바일 연합체)에 KT 대표로 출품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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