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스마트카드/RFID

세연테크놀로지, RFID 동글로 시장 공략 본격화

RFID 시장 확대 ‘시간문제’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RFID 리더 전문업체 세연테크놀로지(www.ceyon.co.kr 대표 손영전)가 최근 국세청의 ‘주류유통정보시스템’ 2차 시범사업에 RFID 동글(리더) 1000대를 납품하면서 RFID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서고 있다.

주류유통정보시스템이란 RFID 태그가 부착된 양주의 제조, 유통 정보를 RFID 동글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전달받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거래 단계마다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모든 거래 내역이 국세청 전산망에 자동 기록되기 때문에 양주 제조공장에서 도매상 및 최종 소비 단계까지 주류의 모든 유통 과정으 실시간 추적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세연테크놀로지의 또 다른 주력 제품인 JUNO7은 RFID 리더를 탑재해 손쉽게 정보를 읽어 무선랜으로 서버와 통신하는 PDA로, 삼성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서울시청 등에 납품된 바 있다.

세연테크놀로지 손영전 대표는 “최근 RFID 시장이 서서히 확대되면서 물류 시스템 구축에 많은 수요가 생기고 있다”며, “생산에서부터 유통까지 RFID 시스템이 도입됐을 때 발생될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사장은 또 “RFID 시스템을 구축하면 데이터를 수집할 때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연히 줄어들며, 적은 인력으로도 높은 작업 능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RFID 기술의 효용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세연테크놀로지는 주류유통정보시스템 프로젝트 외에도 RFID 물류 관리 시스템(GM대우), RFID 관광명소 가이드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내년에는 CDMA 기능이 탑재된 PDA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