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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비즈니스 노트북 ‘프로북’ 첫 선

한국HP가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을 추가하고 기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는 21일 발표회를 갖고 새로운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 프로북 시리즈 5종을 선보였다.


프로북은 HP의 기존 엘리트북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기업용 노트북 브랜드. 한국HP는 이날 16:9 화면 비율을 갖는 14인치형, 15.6인치형 17.3인치형의 프로북 4410s, 4415s, 4510s, 4515s, 4710s 5개 모델을 발표했다.


피아노 블랙과 와인 레드 색상을 가진 프로북은 ‘비즈니스에 스타일을 더한다’는 컨셉으로 단순한 디자인을 택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넓은 간격의 독립형 키보드를 채용해 오타를 최소화하고 청소 및 관리가 쉽다고 덧붙였다.


부팅을 하지 않고도 e-메일, 일정, 업무 및 연락처 확인이 가능한 퀵룩2와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프로텍트 툴, 노트북 재활용시 파일과 폴더 등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영구적으로 삭제할 수 있는 파일 새니타이저 등이 프로북의 주요 기능이다.


한국HP는 기존 엘리트북을 대기업에, 새롭게 발표한 프로북은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환 한국HP 퍼스널시스템 그룹 상무는 “프로북 시리즈는 중소, 중견 기업형 고객에게 알맞은 가격과 성능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노트북 라인업”이라며, “상위부터 하위까지 모든 제품을 라인업해서 기업 입맛에 맞게 제품을 구매하게끔 하는 것이 비즈니스 노트북 파트의 전략”이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분기별 국내 기업용 노트북 시장규모는 14~15만대 수준이다. 한국HP는 여기서 16~18%의 점유율로 LG전자와 2위 다툼을 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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