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원의 1/4 규모로 감원 완료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썬은 최근 실적부진 등으로 인해 전체직원의 1/4가량인 약 100여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이는 본사 차원의 지시도 있었으나 감원 규모는 한국지사에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감원은 2주 전부터 진행됐으며, 이메일로 해고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한국썬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유보하고 있다. 최근 IBM과의 인수합병설이 돌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썬의 이번 구조조정은 어느정도 관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지만 이미 작년 말 썬 본사는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 직원 3만 3000여명의 15~18%에 해당하는 5000~6000명의 직원을 줄이겠다는 구조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닉스 서버인 스팍 엔터프라이즈를 공동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한국후지쯔 역시 최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100여명을 감원한 바 있다.
국내 서버시장 3, 4위를 차지하고 있던 두 업체의 실적 부진이 결국 대규모 감원이라는 카드를 뽑게 만든 것으로 파악되며 향후 국내 서버 시장 판도와 이들의 시장 전략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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