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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윙, 메모리 업체에 초고속 핸들러 공급 개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테크윙(대표 심재균)은 테스트 시간을  단축시킨 초고속 핸들러 양산에 성공, 주요 메모리 업체에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테크윙이 올해 초 개발에 성공하고 양산에 들어간 초고속 테스트 핸들러(모델명 TW313)는 현재 핸들러 시장의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256 파라(para)급 제품으로, 기존 제품의 테스트 싸이클 타임(Test Cycle Time)을 절반으로 단축시킨다.


테크윙은 기존 제품들의 테스트 싸이클 타임이 100초대였던 것에 반해 테크윙의 신제품은  테스트 싸이클 타임을 50초(4 bin 기준)로 단축해, 시간 당 18,000개의 칩을 검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256 파라급 핸들러 대비 생산성을 50% 이상 향상시킨 것으로,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후공정 투자비용 및 제조 원가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테크윙 심재균 사장은 “최근의 메모리 시황 악화로 반도체 메모리 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제조원가 절감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이번 제품은 메모리 업체의 그런 점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태규 기자>tks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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