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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앱, 고성능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출시…SAN시장 공략 박차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가 SAN(스토리지 영역 네트워크)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트워크 어플라이언스 코리아(www-kr.netapp.com 지사장 정철두)는 13일 고성능 미드레인지 스토리지 신제품 FAS3070 및 V3070 시스템과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 및 서비스 등을 발표했다. FAS3070 및 V3070은 모두 252TB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4Gb FC SAN과 10GbE iSCSI, NAS 기능 등을 갖춘 단일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넷앱은 이번에 출시한 제품을 통해 미드레인지급 가격으로 하이엔드급 SAN 성능 및 데이터 관리 기능을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넷앱이 경쟁상대로 삼고 있는 모델은 EMC의 CX3-80과 HP에서 가장 큰 스토리지웍스 EVA 시스템인 EVA8000 등이다. 회사측은“FAS3070은 하이엔드급으로 업그레이드시 데이터 이동 없이 모듈러 콘트롤러만 업그레이드하면 되기 때문에 프로세스 변경 및 재교육 등이 필요 없다”며 “고성능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위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전부 교체해야 하는 등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쟁사 제품과는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넷앱은 시스템과 함께 제공되는 관리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넷앱은 데이터 보호 및 복제 기능을 제공하는 오라클, 익스체인지 등을 위한 새로운 버전의 스냅 매니저를 선보였으며, 버추얼 파일 매니저의 엔터프라이즈 에디션 및 마이그레이션 에디션 등을 소개했다. 정철두 넷앱 코리아 지사장은 “새롭게 발표한 제품군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게 돼 하이엔드급 SAN을 원하는 고객이나 미드레인지 SAN, NAS 또는 아카이브, 컴플라이언스, 백업을 위한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켜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채수웅 기자> 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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