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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고, GPS 필터 통합한 ‘퀸트플렉서’ 출시

다섯 가지 필터기능 초소형 칩에 통합

22일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는 GPS 기능을 가진 듀얼 밴드 셀룰러용 통합 필터 프론트엔드 모듈(ACFM-7101)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다섯 개의 필터를 통합한 모듈로, 스위치나 제어 로직 없이 동일한 안테나에서 전송되는 PCS 및 셀룰라 신호를 모두 직접 처리하므로 스위치로 인한 비용과 전기적 손실, 배선과 정합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에 필요한 추가적인 PCB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없다. 이에 따라, GPS가 장착된 듀얼밴드 단말기는 더욱 슬림해지고 배터리 수명이 길어지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퀸트플렉서 모듈은 아바고 테크놀로지스가 독점적으로 개발해온 FBAR 듀플렉서 분야의 최신 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소자·배선 및 안테나에 필요한 추가 보드 공간을 줄일 수 있으며 단말기 설계자들에게 설계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아바고의 퀸트플렉서 모듈은 소형 PC 카드나 PDA 및 기타 듀얼밴드 무선 기기에 이상적인 솔루션으로 기존의 CDMA(Code Division Multiple Access) 기술과 최고 2Mb/s 속도로 음성·데이터·이미지·비디오 통신을 지원하는 WCDMA 기술을 모두 지원한다. 아바고테크놀로지스코리아의 전성민 대표는 “아바고의 신형 퀸트플렉서 모듈의 가장 흥미로운 측면 중 하나는 필터 통합이라는 크기 상의 이점 외에도 필터 간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하여 설계의 복잡성과 공간을 최소화 시켰다는 점이다. 휴대폰 업계는 이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초소형의 컨버전스 휴대폰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경미 기자> bell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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