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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에 신한투자증권까지 "회계 오류"… 사업보고서 정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03 16:29:36
강기훈 기자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작년 외화거래 이익 산출 과정에서 영업수익이 부풀려졌다며 정정공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작년 반기 보고서와 3분기 보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수정된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반기 누적 외환거래이익은 기존 9672억원으로 5119억원으로 4553억원 줄었다. 영업수익 또한 8조9459억원에서 8조4905억원으로 정정됐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작년 1300억원대 금융사고 이후 점검하는 과정에서 오류를 발견해 정정한 것"이라며 "내부 거래라 외환 거래 손실과 영업 비용도 마찬가지로 과대 계상 됐기 때문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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