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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확산 따른 방송통신 장애, 대부분 복구…기지국 89.2%

경북 의성에서 번진 산불로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도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25일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바라본 일대 산불 모습. [ⓒ연합뉴스]
경북 의성에서 번진 산불로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도 대피령이 내려진 가운데 25일 국립경국대 안동캠퍼스에서 바라본 일대 산불 모습.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통신시설·유료방송의 피해가 대부분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기지국 2898개소 중 2585개소가 복구됐다. 전체 피해 대비 89.2% 수준이다.

같은시각 인터넷·인터넷전화 등 유선통신 분야에선 피해를 입은 2만52회선 가운데 1만9750 복구되어, 98.5%의 복구율을 기록했다. 유료방송의 경우 1만9249회선에서 장애가 발생해 그 중 98.8%인 1만9016회선이 복구됐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국 동시다발적인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방송통신시설의 신속한 복구 지원과 특별재난지역 정보통신분야 지원대책의 현장 안내를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 중이다. 현장지원반은 반장(과장급) 1명과 실무급 7명을 포함해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상황 관리반과 지원 안내반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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