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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미래 악성코드 정보 예측" 샌즈랩, 美 특허등록 완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2-04 09:02:54
김보민 기자

샌즈랩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증 [ⓒ샌즈랩]
샌즈랩 '인공지능(AI) 기반 악성코드 예측 기술' 미국 특허 등록증 [ⓒ샌즈랩]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전문 기업 샌즈랩이 국제 특허권을 확보했다.

샌즈랩(대표 김기홍)은 자사 AI 기반 악성코드 정보 예측 기술이 미국 특허로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AI가 앞으로 존재할 악성코드를 예측해 대응하는 사이버보안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샌즈랩은 기존 악성코드를 분해해 기능 단위로 구분한 데이터셋을 확보한 뒤, '마이터 어택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해당 기능에 공격 기법을 부여해 공격에 대한 특징 및 방법을 빅데이터로 구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축된 빅데이터를 AI가 학습하는 구조다.

학습된 AI는 악성코드 기능을 새롭게 조립해, 신규 악성코드를 제작해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제작된 악성코드에 대해 대응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과 규칙(룰)을 자동 생성하기도 한다. 샌즈랩은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AI가 향후 나타날 수 있는 악성코드를 예측할 수 있어 데이터 유출 위협에 사전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기홍 샌즈랩 대표는 "AI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만큼, 기술 특허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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