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2025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계약 체결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다.
계약 총액 약 39억원 규모 대형 사업이며 엑셈은 컨소시엄 주사업자로서 전체 서비스 안정적인 운영과 서비스 개선을 주도한다. 서울시는 엑셈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대시민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한층 고도화한다.
엑셈은 다년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구축과 운영을 담당해 왔다. 먼저 2022년 6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서울시 ‘인공지능 기반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2단계)’ 사업을 완수하여 서울시 내부 직원용 데이터 활용 및 검색 서비스를 구축했다. 지난해엔 생성형 AI를 적용한 공공 데이터 대시민 서비스(3단계) 사업 완료에 이어 운영 사업도 두 차례 수행했다.
이번 ‘2025년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통합 운영’ 사업에서는 대시민 서비스 및 내부 직원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운영 및 유지, 신규 데이터셋 수집 기반 고도화, 데이터 분석 활용 활성화 등 3대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특히 대시민 서비스 및 내부 직원 서비스 고도화를 목표로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운영 및 유지, 신규 데이터셋 수집 기반 고도화, 데이터 분석 활용 활성화 등 3대 주요 과제를 수행한다. 데이터 분석 활용 활성화는 엑셈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집한 ‘주제 분석 시각화’ 서비스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속적인 재방문 유도를 위해 흥미 요소와 정보 전달 효과를 강화하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할 계획이다.
AI 챗봇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대규모언어모델(LLM) 업데이트를 적용할 뿐 아니라 서울시 선행 사업을 경험한 인력들을 재투입해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실행한다. 인프라 변경 작업 시 가용성 100%, 즉 서비스 무중단을 목표로 한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엑셈은 작년 3단계 사업 주관사로서 생성형 AI가 적용된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안정적 운영과 고도화를 수행하겠다”라며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행정에 기여하고 향후 유사 사업 수주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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