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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코퍼레이션, 'AI 보안 사업화 우수기업' 선정

[ⓒ이글루코퍼레이션]
[ⓒ이글루코퍼레이션]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4년 지원한 AI 보안 육성사업 수행 기업들 중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우수 기업은 과기정통부의 사업과제 성과 평가를 토대로 선정됐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폐쇄 환경에서 사용 가능한 구축형 어플라이언스 방식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개발했다. 하이브리드(분류형, 설명형, 생성형) AI 탐지 모델 '에어(AiR)'에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AI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결합해 시스템을 만든 것이 특징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서비스 모델을 다양화해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AiR 공급을 확대한다. 이번에 개발한 NPU 기반 구축형 AiR 서비스뿐만 아니라, 온라인 및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연동을 통해 구독형 형태로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 거대언어모델(LLM)과 더불어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자체 개발한 보안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그린 Ai'도 적용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더 많은 조직이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AI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가치를 계속해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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