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오케스트로는 김범재 전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김범재 신임 대표는 한국HP, SAP코리아 부사장,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글로벌 및 국내 IT 기업에서 30년 이상 탁월한 비즈니스 운영 능력과 영업 성과를 입증한 IT 전문가로 평가된다.
글로벌 IT 기업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 확대 및 오케스트로 브랜딩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 영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한다.
김범재 대표는 기존 김영광 대표와 각자대표 체제를 꾸리게 됐으며, 김범재 대표가 영업 전략 및 시장 확장에 앞장서고 김영광 대표가 사업 고도화 및 연구개발(R&D)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케스트로 설립자인 김민준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 올라서 총괄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로는 풀스택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W) 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매년 2배 이상 성장을 기록한 오케스트로는 2023년 기준 약 63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총 152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한 오케스트로는 VM웨어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중심으로 국내 시장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영구 라이선스 제공 및 무중단 마이그레이션 등 강점을 기반으로 국가정보자원관리원·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 핵심 중앙행정기관과 다수 지방자치단체, 제1금융권 및 민간 그룹사 등 국내 가상화 SW 중 가장 많은 윈백(Win-back)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는 전언이다.
김범재 대표는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한국 클라우드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는 성장 스토리가 매우 고무적이며, 향후 클라우드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2025년을 확산의 전환점으로 삼아 제조·통신·커머셜 등 다양한 산업으로 고객층을 확장하고, 파트너십 기반의 영업 전략을 강화해 더 큰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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