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지난 23일 디지털데일리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휴대폰 개통 못 한다…소비자 불편 가중’> 제하의 기사에서,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선 신분증 스캐너가 모바일 신분증을 인식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휴대폰 개통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31일 확인 결과 모바일 신분증을 가져오는 경우 신분증 스캐너를 통한 본인 인증은 불가하나, 현장에 마련된 별도의 인증 시스템을 통해 휴대폰 개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가 모바일 신분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성화한 뒤 판매점의 태블릿(통신사 제공 앱)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인식하면, 한국조폐공사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시스템과 연동되어 신분증의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신분증 스캐너’ 보급을 담당하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이용자가 모바일 신분증으로 판매점에 개통을 의뢰하는 경우 신분증 스캐너 장비가 아닌 별개의 인증 시스템을 통해 본인확인이 진행된다”라며 “현장에 확인해보니 태블릿에 이러한 기능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거나, 사용방법을 모르는 등의 혼선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휴대폰 개통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은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 등록된 신분증으로 제한된다. 즉,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운영하는 ‘패스(PASS)’ 앱 내 모바일 신분증으로는 휴대폰 개통이 어렵다.
KAIT 관계자는 "PASS 앱 모바일 신분증으로 개통이 불가한 것에 대한 이용자 인식이 부족하다"라며 "통신사 PASS 앱 내 모바일 신분증으로 개통은 불가하며, 기기변경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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