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가운데, 통신 3사가 합동분향소 및 무안공항 내 원활한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3사는 무안 종합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네트워크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는 사고 현장 및 합동분향소 등에 유족, 추모객, 취재진이 몰리면서 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공항 및 합동분향소에 설치된 중계기 용량을 증설하는 한편 이동 기지국을 배치하고 와이파이 추가 설치 및 스마트폰 충전부스(공항, 무안 실내체육관, 유가족 대기실)를 운영하고 있다.
KT도 무안공항과 합동분향소에 이동식 기지국을 확충하고, 무료 충전 시설 운영에 나섰다. 이날 무료 와이파이도 개통해 합동분향소를 찾는 유족·추모객들이 통신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 또한 합동분향소 내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공항 내부 중계기 용량을 증설했다. 합동분향소에 와이파이도 추가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트래픽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고객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오전 9시 3분경,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착륙 도중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숨지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망자 179명 가운데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부상자 2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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