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오병훈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오면서 핀테크 기업들도 이용자 확보를 위해 관련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각종 간편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복잡한 연말정산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 자회사 토스인컴(대표 박일용)은 오는 2025년 연말정산(2024년 귀속분)을 미리 준비하도록 돕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토스인컴 연말정산 미리보기는 정교하게 분류된 공제항목을 통해 내년 연말정산 환급액 또는 납부액을 모의로 계산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자가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을 최소화 해 예상 결과를 3분 만에 확인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과거 연도 예상 환급액이 있을 경우 한 화면에서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카드 사용액을 토대로 소비액을 산출하고, 상반기 간이지급명세서를 바탕으로 연간 총급여도 예측한다. 고용보험, 공적연금, 건강보험, 군인연금 등은 예측한 연간 총급여로 추정한다.
그 외 의료비 등 공제항목에 필요한 정보들은 지난 연말정산 결과를 참고해 자동으로 입력한다. 원천징수세율은 기납부세액을 기반으로 추정하며 10월 현재 세법을 반영해 최종 예상 결과를 보여준다.
토스인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체 탭-세금·납부·민원 카테고리=연말정산 미리보기로 들어가거나 토스 앱 상단 돋보기 아이콘을 눌러 ‘연말정산 미리보기’를 검색하면 된다.
토스인컴 관계자는 “사용자가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간편하게 확인하고 대비 전략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토스인컴은 개인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세무 영역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쉽고 정확하게 세금 정산을 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인컴은 토스가 지난 5월 세금 포털 플랫폼 ‘세이브잇’을 운영 중인 택사스소프트를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토스는 토스인컴과 제휴를 통해 ‘숨은 환급액 찾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종합소득세 신고를 셀프로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유료 서비스로, 기한 후 신고 뿐 아니라 경정청구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항목의 셀프 신고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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