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 여의도 사옥 마련…2027년 직원수 1000명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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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 여의도 사옥 마련…2027년 직원수 1000명 전망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11-20 15:53:53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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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 빌딩을 매입해 2027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오케스트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오케스트로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NH농협캐피탈 빌딩을 매입해 2027년부터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오케스트로는 코람코자산운용이 인수하는 NH농협캐피탈 빌딩에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SI(Strategic Investor)로서 보통주를 투자했다.

해당 빌딩은 대지면적 2000㎡, 연면적 2만700.61㎡(6,262평) 규모로, 지하 6층에서 지상 11층까지 구성돼 있다. 여의도역과 샛강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이 좋다.

오케스트로는 5층 이상을 사무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머지 층은 구내식당 등 직원 복지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2018년 설립된 오케스트로는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며 사옥 마련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다. 올해에만 200여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하며 총 직원 수 500명을 돌파했다. 현재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타워 외에 인근 심팩빌딩을 임차해 사용 중이다.

적극적인 인재 채용과 인수합병(M&A)를 통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만큼, 2027년에는 직원 수가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오케스트로는 이번 사옥 마련을 통해 분산돼 있는 서울 오피스를 한곳에 통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사업 성장 및 확대에 따른 원활한 업무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케스트로는 외산 솔루션이 주도하던 클라우드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VM웨어 대안으로 각광받는 서버 가상화(IaaS) 솔루션 ‘콘트라베이스’ ▲쿠버네티스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운영관리 플랫폼 ‘비올라 PaaS’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합 관리하는 ‘오케스트로 CMP’ 등이 주요 솔루션이다.